GP506 드디어 베일을 벗다
어제 시사회에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작품 GP 506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무수한 완성작들이 개봉도 하지 못한 채 묻혀가고 있는 요즘의 상황에서, 제작 중단의 위기까지 겪으며 고된 여정을 거쳐 드디어 관객 앞에 선 GP 506은 '알포인트'를 통해 한국 영화의 또 다른 길을 열어 준 공수창 감독에게 충무로와 한국영화 팬들이 보낸 믿음의 결과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대단히 잔혹한 공포물일 것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공포물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를 보기를 주저할 것 같은데, 공포물, 특히 슬래셔 무비는 절대 안 보는 내가 보장하건데 이 영화는 절대 보고난 뒤 밤이 무서워지거나, 징그러운 장면에 눈을 감게 되는 류의 공포 영화가 아니다. 참혹해야 할 장면들도 영화를 집중해서 따라가다 보면 담담하게 보여지는데다, 감독님이 의도한 배려인지 대체로 화면들도 살짝 어두워서 눈이 나쁜 나로서는 자세히 보이지도 않았다 ^^;;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배우 조현재가 왜 여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라고 말했는지 많은 여성분들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군대에 남친을 보낸, 또는 아들을 보낸 분들이라면 말이다. 그리고 치열하게 군복무를 마치고 왔거나, 군복무를 앞두고 걱정에 떨고 있거나, 갖은 방법을 동원해 군 면제를 받고자 머리를 싸매고 있거나, 방위 출신이라 친구들이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에 공감할 수 없어 여자들 만큼 스트레스 받는 각계 각층의 남성들도 당연히 이 영화에 뜨겁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어떤 분에게서 군대 괴담을 들은 적이 있다. 신문에는 절대 나지 않는 슬픈 죽음들... 열 받은 신병이 한밤에 총기를 난사해서 일렬로 자고 있던 병사들의 몸통만 남고 머리가 고스란히 날아가 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GP 506은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는 것과는 달리, 기존에 실화로 회자되고 있는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전형적인 군대 영화는 절대 아니다. GP라는 특수하게 밀폐된 공간 안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충격적인 상황을 매우 비현실적일 수도 있는 상상력과 결합시켜 공수창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간 휴먼 + 스릴러 + 공포 + 군대물이라고 할까. 공수창 감독의 전작 '알포인트'와 일맥상통하는 상당히 초현실적인 공포감과 미스테리를 담고 있으면서도 GP 506은 아주 진한 현실감을 느끼게 해준다.
초현실성과 현실감의 기이한 결합은 공수창 감독의 값진 재능이기도 하다. 그가 일관되게 천착하고 있는 전쟁, 죽음, 집단, 공포, 인간애 등에 대한 무거운 주제의식을 형상화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결합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인지도 모른다. 아무튼 그는 내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한국 감독 중 한명이기에 새 작품을 꽤 오랫동안 기다려 왔고, 그 기대감은 헛되지 않았다. 영화가 끝난 뒤 처음에는 예상 외로 담담하고 정석에 충실한 연출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다양하게 읽히는 묘미가 있었고, 이러한 공수창 감독의 연출 방식은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그는 공포, 스릴러 장르 영화의 공식대로 관객 깜짝 놀래주기를 시도하지도 않고, 군대 영화에 항상 등장하는 전형적인 인물 묘사와 선악의 갈등구조에서도 벗어나 있다. 한국 영화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억지 웃음 유발하기와 한바탕의 눈물을 위한 진한 감동 마구 자아내기가 단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깝다. 절대로 인물들의 감정을 과장해서 감동을 강요하지도 않고, 잔 재미를 위해 계산된 영화적 기교도 부리지 않고, 화려한 스팩타클과 액션 씬으로 관객들의 혼을 빼놓지 않는데, 바로 그 점 때문에 GP 506은 볼거리로서의 영화가 아닌 실제 상황 처럼 진솔하게 다가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것이다.
온갖 자극적인 묘사로 인해 오히려 폭력을 찬미하는 처럼 보이는 범죄 사이코물, 기괴한 성격 파탄의 여주인공들이 등장하는 로맨틱 코메디물, 바보 아니면 어린이라는 공식에 충실한 휴먼 드라마로 요약되는 한국 영화계의 삼파전 속에서 GP 506이 전해 줄 메시지의 가치는 상당히 소중하다. 메시지를 담은 영화 자체가 이 시대에는 희귀하니까. 과연 얼마 만큼의 관객이 이 영화의 가치를 알아보고 극장을 찾아줄 지는 나 또한 기대 반, 걱정 반이다. 하지만 이 영화가 평범하고 착한 드라마라고 추측하면 오산이다. GP 506은 분명 컬트적인 상상력이 녹아 있는 공포의 공간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에는 은밀하게 뒤틀린 유머가 있다. 인간의 본성을 바라보는 감독의 눈은 차갑지는 않지만 깊고 어둡고 객관적이다. 보는 사람에 따라 하나의 영화에서 여러 개의 스토리 라인과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뽑아낼 수 있게 하는 공수창 감독의 연출 스타일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주말에 영화를 소개해주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GP 506을 본 사람들은 어떤 예상을 하고 극장을 찾을까. 이미 많은 부분을 봤다고 생각한다면 그 생각은 틀렸으니 안심하고 극장을 찾아도 좋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본 영화를 막상 극장에 가서 보면 TV에서 본 부분이 그 영화의 전부인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 말은 프로그램에 스포일러 적인 요소가 많다는 뜻도 되지만, 사실 요즘 많은 영화들이 몇 장면만 봐도 너무나 뻔하고 명백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뻔한 이야기에 몇 개의 기발하거나 자극적인 장면을 끼워 넣어 한 편의 영화로 완성시키는 것은 한국이건 미국이건 요즘 영화판의 거대한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도 기다려 온 GP 506을 드디어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봤을 때 지나치게 많이 본 것은 아닐까 걱정도 했었고, 극장에서 볼 때 실제로 앞의 상당 부분은 많이 눈에 익었다. 하지만 오히려 앞 부분을 놓치지 않고 이해하게 해줘서 TV에게 고맙다고 해줘야 하나. 뒷 부분에서 벌어지는 커다란 반전과 함께 차곡차곡 쌓인 극중 인물 들에 대한 감정 이입은 후반부를 대단히 힘있게 만들어 줬고, 서두르지 않은 차분한 결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묵직한 슬픔과 감동이 되어 길게 여운으로 남았다.
또 한 가지, GP 506은 배우들의 연기 조화가 인상적인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등장하는 수십여 명이 모두 주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명 한명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는데, 특히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천호진, 조현재, 이영훈을 캐스팅한 감독의 안목에는 정말 감탄하게 된다. 우선 비열한 거리에서의 인상 깊은 노래방 장면으로 어쩌면 거의 연기 인생 처음으로 젊은 관객들의 관심을 얻었을 천호진은 GP 506에서도 자연스러우면서 노련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 나간다. 그의 과장 없는 연기는 GP라는 공간에 사실성을 부여하고, 그가 이미 기자 시사회에서 토로한 바 있는 GP 506의 비장한 메시지는 후반부 그의 과장 없이 가슴에서 녹아나오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절절하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한 이미지 변신을 원했던 조현재는 마치 원래부터 그런 남자였던 듯 단단한 자기보호막과 차가운 고독감으로 무장한 비밀스럽고 이기적인 유 중위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수창 감독은 이 배역을 위해서는 '태양은 가득히'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아랑 드롱 처럼 조각 같이 아름다운 외모에 드리워진 강한 고독감을 표현해 줄 배우가 필요했고, 그 배우가 조현재였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 말을 듣고 보니 극 중의 조현재의 모습에서 아랑 드롱의 또 한편의 영화 제목을 떠올릴 수 있었다. '분노는 오렌지 처럼 파랗다'라는 영화가 있는데, 영화 속의 조현재 또한 뜨거운 분노가 아닌 새파란 분노를 표출하고 있었다.
감정이 극도로 절제되면 오히려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긴장감을 안겨주기 마련이다. 천호진의 부드러운 연기가 영화의 외적인 스토리 라인을 끌고 가는 하나의 축이라면, 믿을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는 불신감으로 자신을 강하게 닫아버린 유 중위를 연기하는 조현재의 기이하고 낯설 정도로 차가운 거부의 몸짓은 영화의 내적인 긴장감을 끌고 가는 또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다. 관객의 동정 어린 공감마저 냉소할 듯한 그의 캐릭터는 역설적으로 GP라는 공간의 비참한 상황을 더욱 부각시킨다. 조현재는 제작이 중단된 몇 달 동안에도 다른 작품에 눈 돌리지 않고 짧은 머리를 유지한 채 우직하게 촬영이 재개될 날만을 기다려 개봉 전 부터 화재가 되었고, 공수창 감독은 시사회장에서 조현재의 이런 모습에서 영화를 끝까지 할 큰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실물을 보면 너무 순하고 선량해서 소리조차 지를 줄 모를 것 같은 조현재의 변신을 보면서, 이제 그의 잘생긴 얼굴이 어느 극한까지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즐거운 기대감을 갖게 된다.
그리고 출연자 중 막내일 것 같은 이영훈에게서는 이미 첫 작품 부터 강한 인상을 받았는데, GP 506을 보면서 '이 배우, 작품을 선택하는 눈이 상당히 좋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연기도 잘 하지만 정말 얄미울 정도로 자신에게 딱 맞는 배역을 잘 찾는다. 언듯 선한 모습으로 쉽게 친밀감을 주지만, 그 안에 수천가지 다양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이 젊은 배우는 연기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듯 호기심에 가득찬 모습으로 시사회 분위기를 띄웠는데, 이 욕심 많고 감수성 예민한 어린 배우가 앞으로 영화 속에서 보여줄 다양한 모습 역시 무척 기대된다.
18세 이상 등급을 받은게 조금 아쉬운데 내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많은 어린 학생들도 이 영화를 봤으면 한다. 젊은 사람들이 GP 506이라는 영화를 통해서 군대라는 조직, 전쟁과 한국의 분단 상황, 더 나아가 역사와 인간의 생명 같은 것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고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영화를 본 분들은 스포일러를 삼가해야겠지만, 이미 결말을 들으신 분이라도 막상 이 영화를 보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한다. GP 506은 그 자체로 체험이기 때문이다.
naver : pythagor님
미스터리가 지나치면 관객은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약간의 간접적 스포일러)
한번 들어오면 아무도 나가 수 없는 한정된 공간, 동틀때까지 남은 시간은 몇시간뿐,,,
이런 식의 상황설정은 이제까지 공포 스릴러 장르에서 닳고 닳도록 많이 봐왔던 거라서
진부하긴 해도 영화의 기본적 분위기를 관객에게 가장 쉽고도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인건 맞는듯ㅋ
전체적으로 저는,,, 알포인트의 재탕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재밌게 표현하자면,,, 알포인트의 보글보글 좀비버전 정도? ㅋㅋ
상황설정이라든지 극의 전개방식이라든지, 특히 천호진은 수사관이라는 버전만 바꿨을뿐
알포인트의 감우성을 자꾸만 떠올리게 하네요,, 마지막에 결단을 내리는 부분에서 특히,,
일단 영화 시작할때 GP란 곳은 말이지~ 이러저러하게~ 아주 골때리는 곳이야~ 라면서
자막이 나올때만 해도 으흠~ 그렇단 말이지!! 하면서 기대 만빵이었어요,,
그리고 바로 다음에 피칠갑된 내부반에서 두둥 하고 등장할때도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그 다음부터는 계속해서 힘이 쭉쭉 빠집니다....
툭하면,,, 누군가가 "oo님! 큰일 났습니다!!"이러면서 달려오면 사람들이 그쪽으로 우르르 몰려가고
큰일이 난 곳을 허걱 놀라면서 쳐다보면 그다음에 어떤 큰일이 난건지 스크린에 나타나고,,,
너무 구태의연한 설정인데다가 이런장면이 자꾸 반복되니까 나중에는 놀랍지도 않더군요
천호진이 하는 일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일은 벌어졌고 대체 어떻게된 일인지 알아보러 왔다는 점에서
그는 관객과 동일한 입장에 놓여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때문에 관객들을 극에 몰입시키기 위해선 천호진의 캐릭터에겐 좀더 빠른 호흡과 기민한 통찰력이
요구되는데,,, 실제로 영화에서는 일이 터지는 대로 왔다갔다 하기만 하는 관찰자에 가까운듯,,
후반에 반전비슷한 걸 찾아내는 방법도 '그냥 어쩌다보니 알아버렸네~' 식이어서 맥이 빠졌어요.
그리고 조현재,,,, 전 조현재가,, 연기를 좀 하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조현재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꽤 인기있던 드라마에서 주연같은거 많이 하지 않았나요?
뭐,,, 한번도 연기하는걸 자세히 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래도 데뷔한지도 오래됐고
암튼 좀 하는 줄 알았어요,,, 영화에서 조현재는,,, 혼자 동동 떠다니는 왕자님같았습니다.
대사톤도 그렇고 눈빛도 그렇고,,,
이영훈은 <후회하지않아>에서 잘 봤었는데, 역시 웃는얼굴이 귀엽더군요 ㅋ
극 중 역할에 대해선,,, 뭐라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 그냥 적당적당,,,,
<알포인트>는 주조연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여러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그 개성과 나름대로의 사연을
호소력있게 잘 표현해내는데,, 여기에서는 그런게 거의 없어요. 그렇다고 누군가가 나서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휘어잡는 것 또한 아닙니다.
알포인트에 비해서 출연자의 수도 많아서 그렇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그냥 왔다갔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장면 좀 줄이고, 적어도 'gp장'이 왜 소대를 저런식으로밖에 통제할 수 없었는지, 그리고 강상병은
왜 그런 결단을 내릴 수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정도는 확실히 설득력있게 그렸어야 한거 같은데,,
그런부분에서 설득력이 없으니까,, 막판 천호진의 결정 역시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천호진의 입에서는 "강상병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제야 알겠군"이란 말이 나오지만
전 공감가지 않았어요. 그냥 그렇다고 하니까 아 그런가 보다 할뿐....
캐릭터가 맥을 짚지 못한다면 내리티브가 먼가 순조롭게 흘러가줘야 되는데
너무 미스터리쪽으로 가다보니까 전체적으로 겉도는 느낌입니다.
'이곳에서 먼가가 있어! 그걸 알게 되면 놀라 까무라칠걸~!!' 이러면서 분위기는 자꾸 띄우는데
도대체 그 '먼가'가 나오질 않으니까 나중에는 슬슬 짜증이,,,,
모든것을 미주알 고주알 늘어놓고 원인과 과정 결과를 세세하게 설명해주면
그건 더이상 미스터리가 아니겠죠.. 그치만 이거 왠지 등골이 오싹한걸~ 정도는 느껴야 하는데,,
이건 뭐,, 허공에다가 팔만 휘두르는 기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갈때 전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미스터리가 지나치면 관객은 안드로메다로 갑니다....
감독께서 <알포인트>를 만들기 전에 이 영화를
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좀 더 호의적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알포인트>가 먼저 나온 이 마당에,,
내용은 비슷하고 감동도 재미도 공포도 조금씩 뒤떨어지는 이 영화에
굳이 손을 들어줄 이유는 없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특수분장,,!
전 B급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특수분장에서 B급 영화삘이 났습니다.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ㅋ
아,,, 그러고보니 이 영화도 저예산인가,,,?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ㅋㅋ
P.S. 솔직히 평점을 3점정도만 줄 마음은 아닙니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이 영화의 전체평점이 너무 높게 나와있다보니까
너무 과대평가된거 아닌가 싶어서,, 좀 낮추자는 마음으로다가 3점 줍니다 ㅋㅋ
그냥 가볍게 미스터리 스릴러 한편~ 이란 마음으로 보신다면 6점, 7점 정도는 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naver : nangmanx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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